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배우 옥자연의 요리를 냉정하게 평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옥자연이 '뚜벅이 백패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옥자연은 70L 배낭을 메고 떠나기 전, 자신만의 짐 꾸리기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가벼운 걸 먼저 넣고, 무거운 건 최대한 등 가까이에 넣는다. 무게 중심 때문에 등에 탁 붙어줘야 덜 힘드니까"라며 서울대 출신다운 논리적인 팩킹 기술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약 2시간 동안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이용해 캠핑장에 도착한 그는 홀로 짐을 풀고 본격적인 '자연식 캠핑 요리'에 나섰다.옥자연은 직접 준비해온 통밀가루 반죽으로 팥칼국수를 만들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맛있다고 할 수 없다"라며 "통밀면에 소금을 좀 넣을 걸 그랬나 보다. 완전 따로 놀고 면이 맛없었다"고 솔직히 인정했다.
이를 본 기안84는 "자연님 음식이 식욕이 돋진 않는다. 내가 요리를 더 잘할 것 같다"고 직설적으로 말했고, 옥자연은 당황한 듯 벌떡 일어나 "아니에요! 제가 면이 처음이라 그래요"라며 급히 해명했다.이에 전현무는 "기안84한테 그런 말 들으면 반성해야 한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둘이 요리 대결 한 번 해야겠다"고 제안해 분위기를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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