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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저작권 논란 속 시즌 마무리..정근우 "다시 만나는 그날"[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5-11-10
'불꽃야구'가 마지막 직관 경기를 마친 가운데, 정근우가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정근우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꽃야구' 모든 출연진과 스태프분들 고생하셨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실야구장에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의 마지막 직관 경기를 마무리한 '불꽃야구' 코치진과 선수들, 방송 스태프의 모습이 담겼다.

정근우는 "시간이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우리 부싯돌즈 분들도 올 한해 고생하셨다. 날이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이라며 "불꽃 파이터즈 부싯돌즈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앞서 장시원 PD 또한 단체 사진을 올린 뒤 "불꽃", "전력의 1년"이라는 글을 올렸고, 김문호의 아내 성민정 씨는 "2025년 시즌 '불꽃야구' 마지막 직관. 그저 감사한 마음 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끝까지 응원해주신 분들, 그리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장단장님. 늘 감사하다. 말로 다 담을 수 없지만 진심으로 고맙다"며 "유독 많은 감정이 오갔던 한 해. 불꽃야구 선수들 단체 사진과 벽화 속에 항상 남편 얼굴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영광이고 행복이었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JTBC와 '불꽃야구'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C1은 '최강야구' 제작비, 저작권 등으로 인한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달 10일 재판부는 화해권고결정을 내렸다.

2026년 1월 1일부터 스튜디오C1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된 '불꽃야구' 영상을 포함해 예고편, 선수단 연습 영상 등 모든 영상은 삭제하고,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공개하지 않는 조건이다.

또 '불꽃야구'나 '불꽃 파이터즈'라는 명칭을 제목 또는 선수단 명칭으로 사용하는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공중송신, 배포하는 것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반할 경우 위반 일수 1일 당 1억원의 저작권 침해 간접강제금을 JTBC에 지급해야 한다.

스튜디오C1은 재판부의 결정에 불복하고 이의 제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로 명명된 야구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된다면 그 저작권은 창작자인 C1에 있다. JTBC가 가지고 있는 권리라고 하는 것은 촬영물 납품을 위한 공동제작 계약에 정해진 바에 따라 이미 촬영된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을 OTT 판매, 재전송 등을 목적으로 원시 저작권자인 C1으로부터 이전받은 것 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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