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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마지막 경고 "극우 유튜버 신상 특정..즉시 입국해 조사 받길"

  • 김노을 기자
  • 2025-11-11
가수 이승환이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극우 성향 유튜버들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계엄, 내란을 비판하는 연예인들을 '미국 CIA에 신고하라'는 얼토당토 않은 CIA 딸깍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와 최모씨를 정보통신망법(허위사실 명예훼손) 위반으로 2025년 4월 고소했다. 경찰은 위 두 사람의 개인정보 모두를 특정하였고,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알렸다.

이어 "대구수성경찰서는 피의자 2인에게 수사중지(지명통보)를 했다"며 "피의자 두 명이 한국에 입국하는 순간 '지명통보 사실 통지서'를 수령하게 될 것이고, 곧바로 담당 수사관에게 연락해 조사일정을 잡지 않으면 체포 영장 또는 지명수배로 이어지게 되는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환은 "즉시 입국하여 조사에 임하시든지 아님 평생 타지에서 숙취로 시달리는 아침, 식은 햄버거와 팬케이크로 해장하시든지"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승환은 조카 결혼식 참석 차 미국에 다녀왔다. 이를 두고 일부 극우 성향 유튜버들이 "미국 CIA에 신고돼 입국이 불가능한 인물이다", "공문서를 위조했다" 등 주장을 펼치자 이승환은 관련 문서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이승환은 지난 4월 이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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