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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g 감량→공연 중 실신' 현아, 미주신경성 실신 재발? "몸무게 미달되면 쓰러져" [스타이슈]

  • 최혜진 기자
  • 2025-11-11
가수 현아가 공연 중 실신한 가운데 미주신경성 실신이 재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아는 지난 9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히트곡 '버블팝' 무대를 선보이던 중 실신했다.

당시 관객들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현아는 무대에서 춤을 추다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무대 위로 올라온 경호원은 현아를 안고 무대로 내려갔다.

이후 현아 소속사는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충분한 휴식 후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현아는 10일 귀국했다.

공연 후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정말 미안하다. 그전 공연 이후 짧은 기간이었지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며 "사실은 나도 아무 기억이 안 난다. 계속 이래저래 생각하다가 꼭 얘기해 주고 싶었다. 다들 돈 주고 보러 온 무대였을 것인데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모든 게 내 뜻대로라면 너무도 좋겠지만 내가 노력해 보겠다"며 "늘 아주 어릴 때부터 지금껏 모자란 나를 추앙해 주며 아껴주고 사랑해 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 정말 괜찮다. 내 걱정은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최근 현아는 살이 오른 모습으로 임신설에 휘말렸다. 소속사는 임신을 부인했지만, 현아는 이를 의식한 듯 SNS에 "정신 차리고 빡세게 다이어트해 보자. 뼈말라 좋아했잖아"라는 글을 올리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후 현아는 한 달간 10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아는 과거 무리한 다이어트로 실신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실신 역시 무리한 체중 감량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현아는 2019년 미주신경성 실신 증세를 고백하고 이듬해 신곡 발표와 컴백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21년 공개된 '제시의 쇼!터뷰'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이라 몸무게가 미달되면 체력이 떨어져서 쓰러진다. 그래서 더 쪄야 한다. 최대한 버틸 수 있게 45kg은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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