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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경→'케데헌' 뜬다..'2025 마마 어워즈' 김혜수·박보검 업고 '어-흥'[종합]

  • 상암=김노을 기자
  • 2025-11-11
할리우드 스타 양자경과 '케데헌' 헌트릭스, 사자보이즈가 '2025 마마 어워즈' 무대를 찾는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프레스 프리미어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찬욱 CJ ENM 컨벤션사업부장, 마두식 PD, 이영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 PD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우리 안에 피어오르는 기쁨의 에너지 '흥'을 콘셉트로, 슬로건을 '어-흥'으로 정했다. 전 세계가 K팝으로 함께 된 지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려고 한다. 영상, 사운드 업그레이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초 4K 스트리밍 생중계, 하우스 밴드를 도입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라이브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5 마마 어워즈' 첫째 날인 챕터 1 호스트는 배우 박보검, 둘째 날인 챕터 2 호스트는 배우 김혜수가 맡았다. 라인업에는 올데이 프로젝트,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코르티스,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브, 이즈나, 킥플립, 미야오,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슈퍼주니어, 투어스, 제로베이스원, 에스파, 지드래곤, 아이딧, 아이들, JO1(제이오원), 쿄카, 미러, NCT 위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트레저 등이 합류했다.

이 PD는 "김혜수가 흔쾌히 호스트로 참여해줬다"며 "김혜수가 '음악은 지역, 언어를 초월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음악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진정성 있게 함께 나누겠다'고 전해왔다"고 김혜수의 호스트 합류 소감을 대신 전했다.

이어 "(김혜수가) 청룡영화제 MC를 맡고 계셨기에 모시지는 않았다. 마침 청룡영화제 MC를 마무리 지으셨고, 음악의 힘을 잘 나타내줄 분이 김혜수라고 생각했다. 음악에 진심이더라. 우연이 아닌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챕터 2에서 좋은 메시지를 전달해주실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자경이 '2025 마마 어워즈'에 시상자로 함께한다. 양자경과 '마마'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고 양자경의 깜짝 합류 소식도 알렸다.

챕터 1 호스트 박보검은 인사 영상을 통해 "일곱 번째 '마마 어워즈' 호스트로 인사를 드린다. 특히 올해는 2016년 시상자로 함께 했던 홍콩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K팝, K콘텐츠 열기로 뜨거웠기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것 같다. 비밀리에 특별한 선물도 준비하고 있다. 흥미진진하고 흥겨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제작진이 보는 MC로서 박보검의 매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 PD는 "2017년 이후 쭉 동행 중인데, 박보검만큼 '마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호스트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박보감을 치켜세웠다.

마 PD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젠지 아티스트를 통해 명곡 '쾌지나 칭칭'이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김혜수와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메시지 컬래버를 선보이고, 일본 댄서 쿄카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도 컬래버를 꾸민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한국팀 범접이 무대에 오르고 박보검이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2025 마마'의 공식 컬래버도 스테이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컬래버는 어떻게 진행될까. 마 PD는 "K팝 가수들이 헌트릭스, 사자보이즈를 재현할 예정"이라며 "재현 멤버는 막바지 조율 중이니 확정되면 빠르게 알려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시상식 해외 개최에 대한 일부 국내 팬들의 비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박 사업부장은 "전세계 K팝 팬들을 만나기 위해,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 오프라인은 물론 글로벌 각 지역 채널이나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가 된다. 전세계 팬들과 함께 하는 시상식을 추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 국내 개최를 하긴 했으나 향후로도 글로벌 개최를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객과의 소통 측면에 대해서는 "해외에서 개최를 하다보니 그 지역의 K팝 팬덤이 와주시지 않나. 올해 콘셉트처럼 '흥'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K팝 팬덤이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소통한다. 카이탁 스타디움은 홍콩에서 랜드마크로 지은 스타디움이다. 스탠딩까지 하면 5만 명 정도 수용 가능하며, 오프닝 공연자는 콜드플레이였다. K팝 가수로는 NCT, 세븐틴 등이 공연했다. K팝 시상식으로는 '마마 어워즈'가 최초로 (시상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박 사업부장 또 홍콩 개최가 향후 중화권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중국 음악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완전히 없다고 할 순 없다"며 "사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마마 어워즈' 개최 역대 최다 도시다. 전세계 K팝 팬들이 접근하기 도시이기도 하고 홍콩 내 새로운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이 새로 생긴 점이 결정적 개최 이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마마'만의 독창적 연출로 새로운 K팝의 아이코닉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홍콩을 (개최지로) 선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오는 28일과 29일(현지시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올해 콘셉트 슬로건은 '어-흥(UH-HEUNG)'으로 다양한 지역, 인종, 문화 속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침을 담았다.
상암=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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