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달라도 너무 다른 쌍둥이 딸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에는 인천 연안부두를 찾은 한상진, 성유리, 천록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혈관 건강'을 주제로 한의사 신동진, 내과 전문의 강수진과 함께 어시장 상인들의 건강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이날 해수탕에서 찜질을 마친 이들은 찜질방의 대표 음식 미역국 먹방을 시작했다. 강수진은 "미역국에는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온을 올려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하면서 미역보다 더 귀한 재료로 미역귀를 꼽았다.
이에 성유리는 미역과 미역귀의 차이를 물으며 "저희 아기들이 쌍둥이 딸인데 너무 다르게 생겼다. 미역과 미역귀도 쌍둥이지만 다른 느낌이냐"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신동진은 "부위에 따라 영양성분이 다르다"며 "조직 자체가 다르다. 미역귀는 번식을 위한 포자가 만들어지는 곳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MC 군단은 미역귀가 저속노화 식품에 해당한다는 닥터프렌즈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웠다. 천록담은 "저는 40대 중반이 되니까 노화가 느껴지기 시작한다"라고 말했고, 한상진 역시 "나도 그렇다. 40대가 되니까 아침, 점심, 저녁으로 얼굴이 다르다"라고 맞장구쳤다. 동안의 아이콘 성유리 또한 "우리 저속노화 좋아한다"라고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진은 "노화가 진행될수록 몸 안의 염증도 증가한다. 노화는 단순히 세포가 늙어가는 게 아니라 몸속에 미세한 염증이 쌓여가는 염증성 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그래서 저속노화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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