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규 KBS 아나운서가 오는 2026년 2월 아빠가 된다.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가족 노래자랑' 코너에는 MC 박철규 아나운서가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철규 아나운서는 "어릴 때부터 노래를 좋아해서 무대에 서고 싶었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 모 방송국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는데 제가 '우와' 하는 것만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KBS만 세 번, 지상파는 7전 8기 만에 마침내 KBS 아나운서가 되니 부산에 계신 가족과 친척들이 난리가 났다. '몇 번 틀면 나오냐?'고 계속 물어보셨지만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방송에) 나오지를 않았다"고 털어놨다.이어 "하지만 올해는 아주 특별한 한 해가 되고 있다"며 "지난 8월 제가 상상해 본 적도 없는 일이 일어났다. 바로 '아침마당' MC가 된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겹경사도 생겼다. '아침마당' MC를 맡음과 동시에 저와 아내에게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저는 내년 2월 아빠가 된다"고 아내의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한편 박철규 아나운서는 KBS 5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아침마당' 최연소 남자 MC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 11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