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임우일이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우일이 출연했다.

이날 임우일은 국내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모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제네시스를 타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임우일은 "중고로 산 거다. 친구가 중고차 일을 하는데 그 친구한테 산 것"이라고 구입 경위를 설명했다.

이후 임우일은 승마장으로 향했다. 예전부터 승마를 취미로 삼고 있다고.

임우일이 승마복으로 환복한 모습에 패널들은 "재벌가 같다", "승마복 입으니까 멋있다" 등 칭찬을 퍼부었다.

임우일은 "승마도 장비빨"이라며 "제가 갖출 건 다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코드 쿤스트는 "해명하는 분위기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나래는 "이게 지금 청문회가 아니"라고 임우일을 달랬다.

전현무는 당황한 임우일을 향해 "일단 미안하다고 해라"고 놀렸다.

결국 임우일은 "와인 먹어서 죄송하고, 승마해서 죄송하고, 제니시스 타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