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정형돈 미담 폭발..변기수 "힘든 시기에 거액 돈 건네" [조동아리]

  • 허지형 기자
  • 2025-11-17
개그맨 정형돈의 미담이 전해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오늘 조동아리 토크 라베 찍겠습니다. 개그맨 골프 유튜버 3명이 모이면 생기는 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변기수, 정명훈, 홍인규가 출연했다.

이날 변기수는 "꼭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선배가 있다. 예전에 제가 와이프를 만나기 전에 좀 안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는 게 무료하다고 느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 저의 고마운 친구 (정)형돈이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힘든 부분을 알아주고 손을 먼저 내밀어줬다"며 "'돈이 좀 필요하지 않아?', '네가 좋은 회사 가서 좋은 활동 하면 좋겠다'면서 거액의 돈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이거를 언젠가 시상식이나 이런 데 나가면 말해주고 싶었는데 그른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방송했다고 생각했는데 20년째 이상 되니까 정리해고되는 느낌이다. 꼭 고맙다고 하고 싶었다. 또 다른 한 분은 용만이 형님"이라고 말했다.

변기수는 "은행 통장 차압당하고 힘든 시기가 있었다. 생일도 잊을 정도로 지쳐 있었는데 녹화가 끝나고 가는데 선배님이 주머니에 50만원을 주고 가셨다. 사실 너무 큰 돈이었다. 와이프가 그거 잊으면 안 된다고 했다. 와이프랑 일주일 동안 밥도 먹고 했다"고 전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