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과 방송인 권혁수가 의외의 관계를 보였다. 송가인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송가인&권혁수, 두 사람의 연애설 비하인드 최초공개!"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권혁수는 "대표님 어머님께서 팔순 잔치를 하는데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송가인 사인 CD만 주면 된다더라. 시간이 너무 안 맞더라. 축하 영상도 해주고 CD도 줬다. 난 뭐로 갚나 했는데 몸으로 갚아야 한다. 입담으로 갚겠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송가인은 권혁수에 대해 "우리는 'SNL'을 같이 했다. 친구가 '미리 너희 둘이 만나라'해서 만났다. 의지가 많이 됐다"라며 "다음에 '아는 형님' 출연이었다. 그때 절친 특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우리도 안 친한 건 아닌데 조권, 선예를 어떻게 이기냐. 거기는 그냥 같이 태어난 거 아니냐"라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에피소드를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방송 전날에 만났다. 86년생 친구들 모임이 있다. 류준열, 유희관, 곽범도 있다. 그레이는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권혁수는 "그레이는 송가인과 일하는 시간이 다르다. 가인이가 먼저 가면 밤늦게 그레이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두 분 호감을 느끼고 만난 건 아니냐"라고 묻자, 송가인은 "호감이라고 하면 싸울 거 같다. 현실 남매처럼 싸울 거 같다. 내 이상형은 상남자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반면 권현수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 "가인이가 내 이상형에 부합되는 게 있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 너무 좋다"라고 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래서 이상형이 뭐냐. 노래 잘하는 거 말고. 우린 안 맞는다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하자, 권혁수는 "청초한 사람이다. 박보영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난 약간 막걸리 쪽이다. 진한 갯벌 쪽이라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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