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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신동엽 '대마초 혐의' 대놓고 언급 "무대에 올려..멋졌다"[짠한형]

  • 안윤지 기자
  • 2025-11-17
가수 전인권이 방송인 신동엽의 대마초 혐의를 언급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레전드의 귀환. 무한 돌고 돌아"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준현과 전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전인권은 과거 신동엽에 대해 "진짜 영악한 친구가 왔다. 무슨 말 하면 머리가 좋다. 넌 크게 될 거 같다고 했다. 얘기도 잘하고 머리 돌아가는 게 보인다. 잔머리가 아니었다. 항상 진실한 게 있었다. 그게 굉장히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1999년 12월에 어떤 이슈가 있어서 1년간 방송을 안 할 때였다. 인권이 형이 공연한대서 보러 갔다. '사랑하는 동생 신동엽이 왔다"라며 "잠깐 무대 올려서 인사시켜도 되냐'고 하더라. 난데없이 그래서 인사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전인권은 "(신동엽은 당시) 대마초 혐의가 있었다. 얼마나 멋있게 흘러갔냐면 '난 한번 갔다 와도 성숙한데 4번씩 갔다 온 사람은 얼마나 성숙하겠냐' 하더라"며 "나한텐 여러 가지로 꼼짝 못 한다. 너무 재밌었다. 그 얘기가 너무 재밌었다. 최민식도 계속 같이 다녔다"라고 했다.

김준현은 "조금 실례가 되지 않을까 쉬쉬하는 마음이었는데 먼저 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어릴 때부터 들국화 전인권 완전 팬이었다. 민식이 형이랑 나랑 공연 보고 끝나면 술 마셨다"라며 "그때 셋이 사진을 찍었고 옛날에 내가 그걸 거실에 걸어놨었다. PD가 우리 집에 왔다가 그 사진을 봤다. 그 세월이 참 그립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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