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동우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밝혔다.

장동우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장동우는 앞으로의 활동 목표로, 후배 양성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두 번째 앨범이긴 하지만 내돈내산인 첫 번째 앨범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후배 양성이다. 대표님들이 보셨을 때 PD로서 능력치를 인정받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제가 해 온 것들을 접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곡 작업도 하고 있고, 인피니트 멤버들도 인정해준 것처럼 능력치를 발현하고 싶어서, 향후 5년을 예상한다. 보이그룹을 제작하고 싶다"며 "제 경험치와 감각을 살려 새로운 팀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대출받은 상태다. 앨범이 잘 돼서 대출을 갚았으면 좋겠다. 또한 아티스트 적으로 멀티플레이라는 색깔을 확고히 가지고 가고 싶다. 아티스트분들에게도 인정받고 싶다. 해외아티스트와도 해보고 싶고, 제 곡으로도 타이틀을 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장동우는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앨범이 정말 잘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런 콘셉트를 소수 혹은 저만 좋아할 수 있으니까 혼자 상상하다 보니까 긴장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