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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설레도 되나요..허준석, '다음생은' 속 겉따속따 캐릭터 완성

  • 이승훈 기자
  • 2025-11-19

배우 허준석이 등장부터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는 이일리(진서연 분)와 재회한 변상규(허준석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변상규는 도수치료를 받으러 온 이일리를 알아봤다.

이 가운데 연극반 3인과 조우한 변상규는 이일리를 은근히 챙기며 묘한 기류를 풍겼다. 무엇보다 숟가락을 줍기 위해 몸을 숙인 이일리를 보호하고자 테이블을 막아주는 변상규의 행동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변상규는 이일리와 같은 곳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여기에 변상규는 이일리에게 치안 걱정하지 말라며 든든한 면모를 보여줘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변상규는 이일리의 전 연인 엄종도(문유강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당황했다. 하지만 놀란 것도 잠시, 허둥거리는 이일리의 장단을 맞춰 주며 어색한 공기를 풍겼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쳐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처럼 허준석은 다정다감한 캐릭터 변상규를 장난기 서린 시선과 말투로 구현해 보는 이들에게 뜻밖의 설렘을 안겼다. 특히 온 신경을 이일리에게 쏟고 있는 변상규의 면면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허준석은 인물의 미세한 감정 변화를 눈빛부터 행동, 표정 등으로 완성해 극 안에 온전히 스며들었다. 이에 이일리 앞에 새롭게 나타난 변상규의 서사는 어떨지, 또 이들의 관계 전선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허준석 주연의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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