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이 소월과 드디어 첫 1박 2일 여행을 떠나 스킨십을 시도하며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89회에서는 천명훈이 소월을 위해 전북 임실로 단둘이 떠난 힐링 여행 모습이 공개됐다. 여행을 좋아하는 소월을 위해 직접 계획한 첫 여행에 천명훈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천명훈은 "대망의 첫 여행을 간다. 교장 선생님(이승철)이 소월이와 여행을 가보라는 과제를 내주셔서 한 번 나왔다. 너무 좋다. 승철이 형한테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결혼 전에 여행해봐야 습관을 알 수 있다. 더 가까워질 수도 있다"라며 과제의 이유를 설명했다.
임실로 향하는 길, 천명훈은 "오늘이 그날이구나. 하루 같이 보내야 하는데 어때?"라며 혼자만 잔뜩 긴장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먼저 관광 명소인 붕어섬 출렁다리에 올랐다. 420m 높이의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천명훈은 일부러 무서운 척을 하며 은근슬쩍 스킨십을 시도하며 "손 좀 잡아줘"라고 말해 흐뭇한 웃음을 불렀다.
현장에서는 뜻밖의 응원도 이어졌다. 지나가던 관광객들은 두 사람을 향해 "너무 잘 어울린다", "언제 결혼하시냐"라며 폭풍 질문을 던졌다.
이에 천명훈은 "365일 중에 한 날짜를 잡기 쉽지 않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소월은 마치 국회의원 아내처럼 다소곳한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며 관계를 부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멘토들은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경운기를 타고 임실 들판을 달렸다. 이때 천명훈은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틈 타 "널 좋아해!"라고 직접 고백했지만, 소월은 "안 들려"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또 천명훈이 "나 임실에서 살고 싶어"라고 말하자, 소월은 짧고 강하게 "혼자 살아"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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