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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조부상 비보 전했다.."저한테 주신 사랑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갈께요"

  • 한해선 기자
  • 2025-11-20

배우 이지훈이 조부상을 당했다.

이지훈은 20일 자신의 계정에 "첫 손주라 제일 예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품에 안고 키워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건강하게 부끄럽지 않게 잘 살아가고 있어요"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할아부지 마지막 모습 저만 할아버지 보았네요. 제 목소리는 들리셨죠? 그래서 눈물 흘리신거죠? 할아버지 이 글 보시라구 쓰는 편지니까요 꼭 보셔야 돼요..!"라며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이어 "늘 제 마음속에 잊지 않고 저한테 주신 그 사랑 남들에게 베풀면서 살아갈게요. 감사해요. 이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계세요. 사랑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지훈은 할아버지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곁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지훈은 2012년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로 데뷔, 이후 '신입사관 구해령', '99억의 여자', '스폰서' 등에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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