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김우빈, 신민아가 그 주인공이다.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설이 돌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라며 부인했다. 김우빈은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네,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면서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 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꼽힌다. 특히 신민아는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김우빈 곁을 지켜온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훈훈함을 안겼다. 결국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면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하게 됐다.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에 톱스타 부부 계보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톱스타 부부의 원조는 1964년 결혼한 신성일, 엄앵란이다. 이후 최수종-하희라, 차인표-신애라, 손지창-오연수, 이재룡-유호정이 톱스타 부부 계보를 이어갔다. 또 장동건-고소영을 비롯해 이병헌-이민정과 지성-이보영, 원빈-이나영, 현빈- 손예진 등 한 시대를 대표하는 톱스타 커플들이 등장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김우빈-신민아까지 '톱스타 부부' 계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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