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딸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누나들 깨나 홀리던 원조 연하남이 테토남이 된 사연은? l EP.32 l 이승기'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승기는 지난해 얻은 딸에 대해 언급하며 "공부를 잘하길 바라진 않지만, 과학고를 보내고 싶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고등학교 때 특목고를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다. 외고를 가보고 싶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조현아는 "전교 회장을 두 번 하지 않았냐. 학교를 대표할 만큼 공부를 잘한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승기는 "그건 특목고와는 다른 얘기다. 남고여서 사실상 인기 투표였다"라고 부인했다.
당시 이승기는 자신이 출마한 뒤 기존 후보들이 자진 사퇴하면서 유일한 입후보자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 90% 이상의 당선율이었다. 공산주의가 아니고 어떻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저는 여학생에게 인기가 없었다. 운동을 좋아해서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연기자 이다인과 결혼 후 이듬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승기는 장인의 주가 조작 논란으로 처가와의 절연을 공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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