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양이 연애 상담을 꺼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장민호가 편셰프로 출연해 동료 가수 김양, 김용필과 함께 경기도 이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세 사람은 이천의 한 단골 식당에 도착해 이천 쌀밥 정식을 즐겼다. 이때 김용필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식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 전송했다. 그는 "나는 맛있는 거 보면 늘 아내가 생각난다. 같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김양은 "너무 부럽다, 이런 남자 만나면 너무 좋은데 5년째 연애를 쉬고 있다"며 "제 얘기는 아닌데..."라고 연애 상담을 시작했다.
그는 "친구가 연애 상담을 하는데 7살 어린 남자 동생이 갑자기 말을 놓고, 술 마시면 전화해서 생각난다고 한다. 가만히 보니까 좀 잘생겼다"라고 전했다. 이어 "후배 가수인데 아직은 알려지지 않은 친구니까 고민이 된다. 오빠들 생각은 어떻냐"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장민호는 "이거 지금 네 이야기 아니냐"라고 지적하며 "나한테 카톡 보내라. 내가 확인해야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김양은 "말해줄 수 없다. 안 된다"라며 사실상 자신의 상담임을 시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VCR을 보던 붐은 "술 먹고 전화하는 건 피해야 한다"며 걱정했고, 장민호 역시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사람은 나중에 뭘 사달라고 한다"라고 공감했다. 붐은 "두세 달 뒤에 김양 씨가 그분 앨범을 홍보하고 다닐 거다. 지금은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말고 좀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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