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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 아들과 美 여행서 부러움 토로 "제재하는 사람 없어"

  • 김노을 기자
  • 2025-11-22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 송민과 나선 미국 여행에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

오윤아는 21일 유튜브 채널 'Oh! 윤아'에 '아들 송민과 함께한 미국 여행기. LA, 시카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오늘은 좀 편하게 보내는 날"이라고 말한 뒤 지인들과 만나 식사를 즐겼다.

오윤아의 지인은 "미국인들은 (송)민이 같은 아이가 돌아다니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공감하며 "미국 사람들은 민이가 돌아다녀도 아무런 말도 안 하고 제재도 안 한다. 그래서 민이가 되게 좋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하다"고 느낀 바를 털어놨다.

이어 "미국 발달장애인 아이들이 굉장히 밝더라. (주변에서 아이들에게) '하지 마'라고 하는 게 없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지인과 대화 도중 송민이 식당 직원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본 오윤아는 "이리 와라. 누나(직원) 일하시지 않냐. 일을 할 때는 방해해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훈육했다.

그러자 송민은 곧장 오윤아 옆에 착석해 식사를 이어갔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송민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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