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이 공황장애를 진단 받았다.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0회에서는 노후를 위해 전 재산을 투자한 상가가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였다는 충격 속에 무너져가는 김낙수(류승룡 분)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온 과정이 담겼다.
김낙수는 대리운전 중 사고를 냈고, 집에서는 악몽과 호흡곤란에 시달리며 공황 발작을 겪었다. 결국 아내 박하진(명세빈 분)의 손에 이끌려 정신과로 향했지만, 그는 "내가 아는 곳으로 가겠다"며 자신이 투자했던 상가 건물 안에 있는 정신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김낙수는 뜻밖의 진단을 받았다. 정신과 의사 나대룡(허남준 분)은 "사모님은 아직 모르시는군요? 1층 상가 분양 받으신 거"라고 운을 떼며 "답 나왔다. 얼른 얘기하세요. 고민 나누고 대책 마련하세요. 약 드세요. 공황장애 약"이라고 고지했다.이에 김낙수가 "문진표도 안 보고 진료도 없이 공황장애를 진단하냐"고 반문하자, 나대룡은 상가 앞에서 김낙수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장면을 직접 목격했고, 자신이 응급처치까지 했던 사실을 밝혔다.
또한 나대룡은 자신 역시 이 상가의 최초 분양자라며 김낙수와 함게 이 건물의 동지이자 동병상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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