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하리수가 배우 이순재를 추모했다.

25일 하리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순재 선배님, 그동안 정말 많은 영감을 주셔서 감사하다.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셨던 모습은 모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의 깊은 연기와 따뜻한 미소, 그리고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리수는 "하늘에서도 편안히 쉬세요. 고인이신 선배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재 유족 및 소속사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