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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에 최고령 연기대상 안긴 '개소리', KBS서 특별 편성

  • 김나연 기자
  • 2025-11-25
KBS가 고(故) 이순재에게 최고령 대상의 영예를 안긴 '개소리'를 특별 편성했다.

25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5분부터 '추모특선 국민배우 이순재 개소리 1~4회 몰아보기'가 편성됐다.

지난해 10월 종영한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이순재의 유작이다.

이순재는 '개소리'로 지난해 열린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오래 살다 보니까 이런 날도 있네"라며 "시청자 여러분,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며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해 묵직한 감동을 안긴 바 있다.

고인은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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