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찬이 계속된 아이돌 언급에 정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양세찬 | "신경이 쓰였나 봐 누나가" | 썸장사, 비밀 내기, 최초 공개 고백 썰, 아이돌 해명, 런닝맨 고정 비하인드, 도경수(?) 전화 연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나래는 "술은 여자 아이돌이랑만 마시고. 똥술 먹기 싫다 이런 거냐"라고 했다.

이에 양세찬은 "아니다. 아이돌들이랑 술 안 먹는다. 이게 뭔 똥술이야"라며 "이건 개똥술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세형이 형이랑 자주 본다. 술 자주 먹는다. 재준이 형, 우일이 형이랑도 자주 본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개그맨들 말고 술자리 자주 하는 연예인들 누구 있냐"고 묻자 양세찬은 "한 명도 없다. 전 재산을 다 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박나래는 "아이돌은 없냐"고 집요하게 물었고, 양세찬은 "아이돌이 웬 말이냐. 아예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양세찬은 "아이돌은 진짜 얘기하기도 싫다"고 급정색 하기도 했다. 그는 "상대방들한테 미안해 죽겠다. 나랑 좀 엮인 그분들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그렇다고 내가 '아니다. 그 사람들 안 만난다'라고 뭐라고 얘기하냐. 죄지은 것도 아닌데, 가만히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