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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절친 의리'..김숙·남창희, 'D-2' 윤정수 결혼식 사회 확정

  • 윤성열 기자
  • 2025-11-28
코미디언 김숙과 남창희가 윤정수의 결혼식에서 나란히 사회를 맡는다.

2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숙과 남창희는 오는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윤정수의 결혼식에서 사회자로 나선다. 방송을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온 윤정수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흔쾌히 사회를 맡기로 한 것.

김숙은 2017년 9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종영 후에도 둘은 서로를 '전 부인', '전 남편'이라고 칭하며 각별한 우정을 이어왔다.

윤정수는 지난 7월 김숙이 MC를 맡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난달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요청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숙이 "축사하다가 울컥해서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 같다"고 걱정을 내비치자, 윤정수는 결혼식 사회를 제안했다. 실제 윤정수는 김숙의 스케줄을 고려해 결혼식 날짜를 잡을 정도로, 김숙을 '가장 중요한 하객'으로 여겼고, 김숙도 윤정수의 제안을 수락해 사회를 맡기로 했다.

남창희 역시 윤정수와 각별한 사이다. 윤정수와 남창희는 2019년 3월부터 햇수로 6년째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 DJ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미스터 라디오' 역대 최장수 DJ 기록도 함께 쓰고 있다.

이들은 2021년 'KBS 연예대상' 엔터테인먼트 DJ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진행 실력과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앞서 윤정수는 지난 9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남창희가 사회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한 바 있는데, 결국 본식에서는 김숙과 남창희 모두 사회를 맡아 의리를 빛내게 됐다.

한편 윤정수의 피앙세는 띠동갑 연하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다. 윤정수와 원진서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 8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론 이미 부부다. 둘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온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 앞서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와 결혼 준비 과정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등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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