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MC몽이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MC몽은 28일 오후 개인 SNS에 "제 예전 번호로 사기를 치는 놈이 있습니다. 속지 마세요"라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 게재했다.
이어 MC몽은 "계좌 막혔다고 돈 좀 도와달라고 사기치는 이 XX에 혹시 또 당하신 분 있나요?"라고 물었다.
사진 속 MC몽의 지인으로 보이는 A씨는 MC몽이 "힘들다"라고 말하자 "힘들 때 내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음 좋겠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MC몽은 돈을 요구하며 "지금 주계좌 사용하면 안 돼서. 도와줄 수 있어?"라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MC몽 계정은 예전 번호였던 것. 이 계정을 이용해 MC몽의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C몽은 최근 개인 SNS에 흉터가 선명한 손목 사진을 업로드, "한 달 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면서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 내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내 건강과 나만의 발전을 위해 유학을 결정했다"라고 고백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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