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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지드래곤, 올해의 가수상→주윤발과 댄스.."내년엔 빅뱅 멤버들과 오겠다"[2025 마마]

  • 김노을 기자
  • 2025-11-29
가수 지드래곤이 '2025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룹 빅뱅 데뷔 20주년인 오는 2026년 완전체 컴백도 예고했다.

29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이하 '마마') 챕터 2가 개최됐다. 챕터 2는 배우 김혜수가 호스트로 나섰다.

이날 대상인 올해의 가수 시상자로는 주윤발이 무대에 올랐다. 주윤발은 "시상에 앞서서 작은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홍콩 화재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으로 모두에 일어나 묵념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을 뗐다.

이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 또 친구들을 잃은 분들을 위로한다"고 말했다. 이내 장내는 암전되고 주윤발을 비롯해 모든 관중은 묵념하며 추모에 동참했다.

주윤발은 "이렇게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주신 '2025 마마'에 고맙다"면서 이내 한국어로 "시간이 없다. 빨리 빨리"라고 너스레를 떨며 수상자로 지드래곤을 호명했다.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지드래곤이 무대에 오르자 주윤발은 지드래곤의 손을 잡고 작은 몸짓으로 춤을 추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쑥스러운 듯하면서도 마찬가지로 작은 몸짓으로 화답했다.

지드래곤은 "작년 '마마'에서 컴백했는데, 올해 활동은 여느 때와 다른 것 같다. 너무 기쁜 날이기도 하지만 너무 슬픈 날이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그래도 '마마' 30주년에 이렇게 또, 저의 영원한 우상 주윤발에게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VIP(팬덤명)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빅뱅이 20주년이다. 내년에는 외롭지 않게 친구들(태양, 대성)이랑 파티하러, 놀러오겠다. 내년에 뵙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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