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라미란을 향해 공주 안기와 큰절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북해도 편' 8화에서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성동일, 류혜영, 라미란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혜영과 장나라는 현지 마트에서 간식을 고르며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편의점으로 누군가 들어왔고, 이는 다름 아닌 라미란이었다.

라미란은 두 사람에게 어깨를 감싸며 와락 안겼고, 류혜영은 "왔다!"라고 환호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장나라는 깜짝 놀라면서도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예의를 갖춰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세 사람은 '바퀴 달린 집'에 도착했다. 라미란은 김희원을 보자마자 5년 전 '바달집' 촬영 때처럼 그의 품에 다리를 올려 공주 안기로 안겼다. 김희원은 그대로 라미란을 들어 성동일에게 건네려 했으나, 라미란은 "선배님 다친다"라며 먼저 내려와 웃음을 유발했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라미란을 향해 큰절을 하며 "이 멀리까지 와줘서 고마워"라고 인사했고, 라미란 역시 맞절하며 "안 오면 무슨 꼴을 당하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