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도운의 과거를 털어놨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와 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멤버들 조합이 너무 좋더라. 불화 때문에 삐그덕거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없다"라고 하자, 도운은 "오늘 조합도 재미있는 게 정반대의 사람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영케이는 "초반에 가장 많이 싸웠다"라며 "다른 멤버들과는 그걸 맞추는 시간이 6년이었는데 도운은 데뷔 전 3개월 전에 합류했다. 내 머릿속에서는 넘겨짚은 기대감이 있는데 도운이가 살아온 방식과는 다르니 간극을 좁히는 게 오래 걸렸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도운이가 그걸 힘들어하면서도 따라와 줬다. 이해가 안 갔을 때도 따라와 주더라. 카메라가 오프됐을 때 '이렇게까지 해야 해?'할 때 난 더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었다"라고 했다.

도운은 "형이 어떤 일이 있어서 '많이 놀랐냐. 휴가 잘 즐겨라' 하면 나도 '형 미워해서 미안하다'라고 했다. 형이 얄미울 때도 있다. 형도 분명 내가 미울 때도 있을 거다. 그런 걸 바로바로 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