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광수가 정희를 위해 곡을 만든 이유에 대해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러브FM '그대의 오후, 정엽입니다'에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돌싱 특집 28기 광수, 정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광수는 자신의 직업인 음반제작 총괄 A&R에 대해 "콘셉트부터 앨범 제작에 어울리는 곡, 뮤직비디오 콘셉트를 총괄로 하는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최근 발매한 더 스위트의 '위켄드'(Weekend)를 듣고 이가 썩을 거 같다는 분들이 많더라. 고민을 하다가 (정희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 최근 정희에게 곡 선물을 한 이유를 밝혔다.

광수는 또 "제가 작사, 작곡을 한 지는 10년 정도 됐다"며 "원래 외부 작곡가와 작업을 하는데, 정말 오랜만에 사랑하는 감정에 푹 빠져 있어서 (곡 선물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가사가 세련되지는 않지만 제가 느낀 감정 그대로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정희는 "오빠가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저와 관련된 노래인지는 몰랐다"며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