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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Pick크닉' (여자)아이들 포복 절도 청양 여행기..'팔색조 매력'

  • 문완식 기자
  • 2020-11-30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포복절도 청양 여행기로 팬들을 찾는다.

30일 방송되는 U+아이돌라이브 '아이돌Pick'크닉'에서는 '콘셉트 장인' (여자)아이들의 충청남도 청양 여행이 공개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가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매운맛의 고장, 21세기 생명의 땅 청양에서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며 여행을 다니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여자)아이들은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을 배경으로 올여름 역주행 곡 '덤디덤디'(DUMDi DUMDi)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모든 게 다 소화 가능한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여자)아이들은 각자 맡고 있는 콘셉트를 표정으로 소개하는 깜짝 퀴즈 시간을 가졌다.

섹시 수진부터 시크 슈화까지 문제없이 정답을 맞혀나가던 석진과 승윤은 민니에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는데, 민니의 예상치 못한 포즈를 보고 여신을 외치자 다른 멤버들의 야유가 폭발했다. 이에 답답했던 우기가 중국어로 힌트를 줬는데 뜻밖의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행 시작에 앞서 오프닝 센터가 된 소연은 그동안 가운데 자리를 싫어했다는 파격 발언과 함께 '아이돌 Pick크닉' 역사상 보지 못한 편견 없는 자리 배치를 시작했다.

소연이 한 명씩 호명할 때마다 비명을 지르고 호통을 치는 등 멤버들의 가지각색 리액션으로 인해 촬영 진행이 어려워지자 석진과 승윤은 매니저까지 소환했다는 후문이다.

카메라 의식을 전혀 하지 않는 (여자)아이들 모습에 석진과 승윤은 당황하며 이런 걸그룹 처음이야라고 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개인플레이를 이어가며 (여자) 아이들만의 '저세상 텐션' 청양 여행을 예고했다.



오프닝 센터의 권한은 계속됐다. 여행 시작 전, 소연에게는 함께 떠날 팀원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소연이 수진과 우기를 선택하자 자리 배치 때문에 불만이 있던 우기는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상처 주고도 꿀 주더라고요하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팀 나누기를 마친 소연, 수진, 우기는 '빨간색'을 상징하는 곳, 미연, 민니, 슈화는 '흰색'을 상징하는 곳으로 떠나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흰색' 장소로 이동한 청년회장 팀 미연, 민니, 슈화는 용두리 마을에 도착해 깡통 열차를 타고 마을 투어를 시작했다.

미연, 민니, 슈화는 열차를 타고 마을을 둘러보며 허수아비와 농촌 모습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풍경을 만끽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흰색의 의미를 추리했는데 우유, 쌀 등 다양한 추측을 한 가운데 석진이 '유산양'이라고 말해주며 체험 장소로 이동했다.

유산양 떼를 발견한 멤버들은 유산양을 신기해했는데, 이어서 목장을 방문해 유산양들에게 당근을 주며 본격 목장 체험을 즐겼다.

목장 체험을 마친 멤버들은 석진과 함께 산양유로 비누 만들기 체험을 이어갔다.

산양유 비누를 만들기 전, 산양유를 맛본 미연은 향이 진하지 않아 좋다며 언급하자 민니도 향 때문에 흰 우유를 먹지 못하는데 (산양유는) 진짜 괜찮다며 산양유에 반한 모습을 보였다.

산양유 효과로 동안 미모를 지니신 위원장님 설명을 들으며 본격적으로 비누 만들기를 진행했다.

새싹 배지를 받기 위해 비누 베이스를 이쁘게 썰며 멤버들은 승부욕을 드러냈는데, 특히 슈화는 칼을 탓하며 칼까지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위원장님이 뽑은 가장 반듯하고 예쁘게 자른 멤버를 발표하자 슈화와 미연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마을 이장팀은 '빨간색' 장소로 이동해 심상치 않은 이색 일바지 런웨이를 펼쳤다.

가파마을에 도착한 마을 이장팀의 체험은 바로 청양 특산물 구기자 수확이었다. 하우스 안에 들어서며 구기자를 발견한 멤버들은 승윤의 '슈퍼푸드 구기자' 설명을 들으며 처음 보는 구기자를 신기해했다.

본격 구기자 수확에 앞서 멤버들은 작업 방석을 착용했는데, 인생 첫 작업 방석을 경험해본 우기는 우와~대박! 세상 편해~라며 첫눈에 반해버린 모습을 보였다.

소연, 수진, 우기는 열정을 보이며 구기자 수확에 시작했는데, 특히 우기가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빠르게 바구니를 채워갔다.

말없이 한 곳만 파며 수확하는 수진과 수확도 하며 진행도 이어가는 우기까지 3인 3색의 구기자 수확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기자 하우스에서 소연, 우기의 어머니들을 위한 특급 공연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구기자 수확을 마친 멤버들은 저울을 재며 구기자 수확 왕을 가렸는데, 수진과 우기의 박빙 승부가 펼쳤다.

수확한 구기자로 만들 첫 번째 구기자 요리는 '구기자 소금'이었다. 차분히 요리를 하는 소연, 수진과는 다르게 의욕만 앞서 급하게 요리한 우기는 결국 소금을 태워버렸다.

우기는 자신의 소금은 문제없다며 타지 않았다고 우겼지만, 우기의 소금을 맛본 승윤이 불량 식품 맛이라고 하자 인정하며 웃음을 지었다.

(여자)아이들의 충남 청양 여행기는 U+아이돌Live 앱을 통해 모바일과 IPTV에서 30일 오후 5시 만나볼 수 있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헬로tv 25번에서 12월 3일오후 4시 25분과 오후 8시 20분에, 더라이프(U+tv39번, 헬로비전 38번)에서 12월 3일 오후 9시에 TV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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