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9기 옥순이 광수를 택했지만 영수에게 미련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9기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이날 정숙과 순자는 영수를 선택했다. 정숙은 "옥순이 영수를 좋게 얘기하더라. 그래서 옥순이 무조건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에 영수는 "변하지 않고 와준 게 감사하고 의외였다. 우선순위로 보면 당연히 옥순이나 영숙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마워했다.
영숙과 현숙은 영호를 택했다. 영호는 "엄청 좋았다. 대화 신청을 따로 안 했는데 나랑 데이트하고 싶어서 나온 거 아니냐. 고마웠다. (현숙이 와서) 두 번 놀랐다. 29기 주인공은 나인가"라고 기뻐했다.
옥순은 광수를 택했다. 하지만 그는 "영수 재밌는데 데이트 잘하고 와라. 영수랑도 대화할 거니까"라며 영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영식과 영철은 0표를 받았다. 영식은 "어느 분을 선택할 건지 순자라고 말했고 남자끼리 대화하면서 누가 나와야 할 지 얘기하니까 영자라고 생각했다. 그때 사고가 바뀌었다. 영자는 걸리는 게 없었다. 나이 차이, 취미, 지역, 장거리. 선택은 순자라고 했지만, 데이트는 영자와 하고 싶었다. 그때 영자 스펙을 싹 다 외우고 기다렸다"라고 털어놨다.
영철은 "교양 있는 느낌이다. 영숙도 궁금한데 오늘은 현숙이다. 말투에서 고민하는 거 같다. 영숙은 교수이다 보니까 나긋나긋하게 얘기하고 지시하는 느낌이다. 현숙은 환자를 대하는 약사라서 나긋하게 말하는 게 느낌이다. 그런 부분에서 내 마음의 비중이 현숙에 높은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회사에서 지원도 많이 해줬는데 데이트 비용 모아서 가겠다"라고 하자, 상철은 "오히려 형 같은 사람이 인기 많은데 (의아하다)"라고 위로했다.
영수와의 데이트는 스킨십으로 이어졌다. 영수는 "난 뽀뽀 좋아한다"라고 하자 정숙도 "나도 그렇다"라며 호응했다. 정숙은 "난 바람은 안 피울 거 같다. 난 사실 그 얼굴 가지고 열심히 사냐는 말을 들었다"라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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