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현균이 '프로보노'에 특별 출연한다. 4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현균은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극본 문유석, 연출 김성윤,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시퀀스원·롯데컬처웍스·스튜디오플로우)에 판사 오재섭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프로보노'는 출세에 목맨 속물 판사가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어 초대형 로펌 구석방,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휴먼 법정물 드라마다. 이현균이 연기하는 오재섭은 언제 어디서나 제멋대로 행동하는 인물로, 강자 앞에 한없이 작아지지만 약자에게 자비 없이 행동하는 '강약약강'의 전형적 모습으로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인사팀장 최재혁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던 이현균은 현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원하는 것은 반드시 얻어내는 사내 정치 스킬로 등장 인물들을 긴장에 몰아넣으며,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현균은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얼굴'에서 동환(박정민 분)의 이종사촌으로 분해 돈만 생각하는 속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별들에게 물어봐'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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