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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달려라 방탄'서 조각 같은 미모+번뜩이는 아이디어.."천재가 틀림없어"

  • 문완식 기자
  • 2020-12-01


방탄소년단(BTS) 뷔가 '달려라 방탄'에서 조각 같은 미모와 함께 기발한 아이디어로 놀라움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브이라이브와 위버스에는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에서 '포토 스토리'라는 게임으로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가 적힌 포스트잇을 모아 문장을 만들고, 그에 맞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추가 미션으로 숨겨진 사물함 카드 키를 찾아 사물함을 열어 획득한 포스트 잇 내용대로 사진을 찍으면 10점을 얻는 게임이었다.

뷔는 그레이 팬츠와 화이트 티셔츠, 베이지 컬러의 카디건을 입어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설렘을 유발했다. 또 눈썹까지 내려온 곱슬거리는 앞머리는 사랑스러운 '멍뭉미'를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차분히 미션을 수행하던 뷔는 멤버들도 흔쾌히 도와주는 젠틀함까지 보여줘 팬들을 설레게 했다.

뷔는 찍는 셀카 사진마다 감탄사를 자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액세서리 하나 없는 수수한 모습이었지만 조각 같은 비현실적인 이목구비와 분위기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마다 예술 작품을 쏟아냈다.



숨겨 놓은 카드키 두 장을 찾은 뷔는 포스트 잇을 획득했는데, 그중 한 장이 난도가 가장 높은 ‘방탄소년단’과 사진찍기였다. 일곱 명의 멤버들을 어렵게 한 자리에 모았지만 미션 장소가 옥상이어서 가는 도중에 포기하는 멤버들도 있었다. 어부바라도 해주겠다며 진을 업고 가던 뷔의 열정과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것.

실패 직전에 뷔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발상을 전환해 방탄소년단이 모두 나온 사진을 놓고 셀카를 찍어 팬들과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와 진짜 천잰데?, 와 똑똑하네 이친구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을 본 팬들은 뷔 진짜 천재가 틀림없어. 아무도 생각 못한걸 해낸다, 오늘 찍은 사진 다 주세요, 태형이는 대충 찍어도 예술 작품이다, 저장을 부르는 김태형 이목구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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