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에서 '갑질 의혹' 박나래는 편집 없이 등장했고, '새 신랑' 이장우는 하차했다.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25회에선 이장우의 결혼식 풍경이 그려졌다. 이장우는 지난달 23일, '6년 연인' 조혜원과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이들의 결혼식으로 전현무와 기안84가 각각 '주례자', '사회자'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방송은 고정 멤버들이 에피소드를 연 만큼, 별다른 오프닝 멘트 없이 시작됐다. 다만 박나래가 갑질 의혹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박나래 소속사 주식회사 앤파크 측은 5일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한 터.
이에 박나래는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그는 마스크팩을 쓴 전현무의 VCR 영상에 "뭐야, 얼굴에 철판 깔 때가 되긴 했어. 멀리서 보니까 H.O.T. '전사의 후예' 같기도 하다"라며 짓궂게 놀렸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오빠가 행위예술하는 줄 알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방송 2초 만에 조롱 시작이구나. 에헤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또한 박나래는 이장우의 결혼에 "나 눈물 날 거 같아 어떡해"라며 남다른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이장우의 '하차'가 공식화됐다. 기안84는 "이장우 마지막이야. 오늘이 '나 혼자 산다' 졸업 날이다"라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제작진은 이장우의 지난 6년간 활약상을 조명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장식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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