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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조폭과 '단순 지인' 아니었나..A씨 "아내도 술자리 동석"[스타이슈]

  • 안윤지 기자
  • 2025-12-06
방송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

지난 5일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을 폭로했던 A씨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금 내가 올린 글들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가져와 개그맨 조세호 씨는 많이 곤란할 것"이라며 "최 모 씨와 인맥 있는 유명한 인플루언서, 연예인, 공직자 다 누군지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조세호, 남창희. 물론 연예인도 사람이기 때문에 조폭, 친구 조폭과 술자리 이해한다. 왜냐하면 사람이니깐. 연예인은 뭐 사람 아닌가?"라면서도 "연예인은 공인이다.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조직 폭력배랑 10년 정도 단순한 지인이라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아마 최 모 씨는 연예인 친구한테 엄청난 선물을 했을 거다. 조세호 양심이 말할 거다. 난 조세호를 미워하지 않는다"라며 "최 모 씨를 10년간 알고 지냈으면 뭐 하는 사람인지 절대 모를 수가 없다. 법인까지 조세호가 모두 아는 회사이고 방문한 회사 아니냐. 왜 하필 최 모 씨와 관계를 맺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조세호 소속사 분,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아내랑 최 모 씨 집을 소개시켜주면서 술자리란 사진이 나한테 있다. 공개할 생각은 아닌데 자꾸 그냥 지인이라고 하면 공개하겠다"라며 "그냥 오래전 친구이고 친한 사이 맞다고 인정해라. 강남 쪽 깡패들 사이에선 조세호와 최 모 씨가 호형호제하는 거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조세호가 조폭 최 모 씨로부터 금품 및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세호와 최 모 씨가 함께 있는 사진까지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2Z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A씨 개인의 추측에 불과하며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당사는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세호 측은 최 모 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단순 지인'이라고 인정했다. 또 한 번 폭로가 나온 가운데 조세호 측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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