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작곡 'Stay'(스테이)가 빌보드 차트에서 앨범 수록 유닛곡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11월 20일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 수록곡 'Stay'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2위를 차지했다.

이는 'Stay'가 역대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유닛곡 중 가장 높은 순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곡은 정국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뷔의 추천 후 멤버들의 호평을 받으며 새 앨범에 수록됐다.

정국은 우리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항상 함께 머물러 있다는 의미를 담은 신 나는 곡이라며 공연할 때 팬들과 함께 방방 뛰는 상상을 하며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은 'Stay'는 스타디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EDM트랙이라고 평하며 팬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도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계속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트랙이라고 소개했다.

Vox, Her Campus, Lainey Gossip 등 해외 매체, 매거진에서는 'Stay'가 세로토닌 상승효과를 주는 90년대 초반 팝의 특정한 운치를 표현했다, 라디오에서 EDM이 큰 인기를 끌었던 2010년대 초반을 상기 시킨다, 서구 라디오에서 엄청난 대 히트했던 캘빈 해리스 클럽 곡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리뷰했다.

한편 'Stay'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6위로 데뷔했고 1일(한국시간) 롤링 스톤 톱 100 송 차트에서 19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정국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와 '시차'(My Time)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41주째 12위, 38주째 9위로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