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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아이유·김유정과 베스트 커플이지만 혜리와 함께 달렸다 [비하인드 AAA]

  • 가오슝=김미화 기자
  • 2025-12-07
배우 박보검과 가수 겸 배우 혜리가 가오슝의 아침을 달렸다.

박보검은 지난 6일 오후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AAA 2025')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또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유정과 10 레전더리 커플상을 수상하며 두 개의 커플상을 거머쥐었다. 함께하는 배우들과 늘 최고의 '케미'를 만드는 박보검이기에 한 시상식에서 커플상만 2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보검과 함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에서 호흡한 혜리도 참석했다. 작품 속에서 각각 덕선, 택 역할을 맡아 연기했던 혜리과 박보검은 오는 19일 tvN 예능 '응답하라 1988 10주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보검은 아이유, 김유정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지만, 가오슝에서 혜리와 함께 러닝을 하며 남다른 '응팔' 친분을 자랑한다.

혜리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AAA 시상식에 처음 참석했다. 시상식에 제가 친한 사람들이 많이 왔다. 채원(르세라핌)이랑 예나(최예나)와는 친분이 있다 보니 더 눈길이 간다"며 "박보검 오빠는 시상식 오기 전, 오늘 아침에 만나 같이 러닝을 했다. 사실 저는 운동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보검 오빠가 오늘 예쁘게 나오려면 러닝을 해야 한다고 해서 끌려 나갔다"고 웃었다.

혜리는 "그런데 (러닝)을 하고 더 부은 것 같다. 안 하던 러닝을 갑자기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같이 뛰어서 재밌었다. 추억을 만들었다. AAA 2025 시상식 덕분에 정말 즐거운 기억을 하나 더 추가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검은 이날 'AAA 2025'에서 올해의 남우주연상(대상) 등 5관왕에 올랐다. 혜리는 베스트액터 상을 수상했다.
가오슝=김미화 기자 |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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