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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가요계 넘어 게임 업계도 들썩..출구 없는 무한 매력 '태형 앓이'

  • 문완식 기자
  • 2020-12-05


방탄소년단(BTS) 뷔의 출구 없는 매력이 게임 업계도 사로잡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이하 달방)에 전설적인 '페이커'(이상혁)를 필두로 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팀 T1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뷔의 매력은 게임 업계도 들썩이게 만들었다. e스포츠 후원사 '레드불 게이밍'은 T1과 방탄소년단의 만남 이후 레드불 게이밍 SNS 담당자의 상태라며 여러 선택지 중 답은 태형 앓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가 공개되자 뷔의 자작곡이기도 한 수록곡 '블루 앤드 그레이'(Blue&Grey)를 트위터에 공유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라틴 아메리카 최대 e스포츠 단체 '페인 게이밍'은 '달려라 방탄' 방영 후 뷔가 롤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 궁금해했고 정글러(롤 포지션 중 하나)를 할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업계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뷔의 인기는 뜨겁다.

촬영 당시 T1소속이던 '에포트'(이상호)는 이전부터 뷔의 팬임을 공공연하게 밝혀 왔다. 뷔와 관련된 캐릭터 상품, 우승공약 등으로 뷔의 팬을 자처하던 그는 뷔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활동 당시 선보인 파란색 머리로 '달려라 방탄'에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T1이 공개한 비하인드에서도 에포트와 뷔가 다정하게 얘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고 해외매체 '코리아부'는 두 사람의 귀여운 소통에 에포트를 이른바 '성덕'(성공한 덕후)이라고 칭하며 즐거워했다.



T1의 '테디'(박진성)도 뷔의 팬임을 밝힌 적 있다. 테디는 앞서 한 라이브 방송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질문에 뷔를 언급하며 뷔님이 제일 좋아 진짜 미치겠어 매력 뿜뿜이야라고 답했다.

'달려라 방탄'에서 테디는 뷔와 함께 나란히 앉아 멤버들의 게임을 지켜보는 훈훈한 장면으로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뷔스타'(오효성)도 꾸준히 뷔의 팬임을 자처하는 게이머 중 한명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서포터 데뷔 첫해 소감을 전한 인터뷰에서 뷔스타는 닉네임은 뷔를 좋아해서 지은 별명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감독님께 '뷔'라는 분처럼 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감독님께서 'Be Star'를 합쳐 'Vstar'로 지어주셨다며 부디 '비스타'가 아니라 '뷔스타'로 읽어달라고 애교 있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뷔를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로는 방탄소년단의 'DNA'를 처음 보고 뷔의 옷 스타일, 컬러풀한 머리 색, 특출난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어느새 팬이 됐다고 답했다.

지금도 뷔의 영상을 즐겨 본다고 언급한 뷔스타는 기회가 된다면 에포트 선수처럼(성적이 잘 나온다면) 뷔의 머리색에 도전해 보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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