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MMA 2020’에서 환상적인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극강의 비주얼로 전세계 팬심을 흔들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2020)'에서 '블랙스완', '온', '라이프 고즈 온', '다이너마이트' 무대로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중 첫 무대 '블랙스완'에서 부드러우면서 박력 넘치는 역대급 춤선을 자랑하며 도입부를 시작, 이어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멤버 정국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폭발하는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시키며 한치의 오차 없는 피워풀한 칼군무로 '무대 천재' 면모를 드러내 많은 호평을 얻었다. 특히 정국은 '온'의 브릿지 파트에서 시상식장을 찢어 놓을 초 고음을 선사하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자랑했다.



'라이프 고즈 온'에서 정국은 겨울도 녹여낼 특유의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아련한 감성을 배가 시켰고 명품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고막도 녹였다.

또 정국은 '다이너마이트' 무대에서 생생한 라이브로 경쾌하고 생기 발랄한 에너지를 느끼게 했고 탭 댄스를 가미한 현란한 댄스 브레이크를 완벽하게 소화해 무대 몰입감을 높였다.

정국은 치명적인 남성미부터 섹시, 신비, 달달, 귀여움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더불어 정국은 장발 헤어 스타일로 한도 초과 잘생김을 보여주며 매력 만점 미남 비주얼도 뽐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팬들은 정국이 본업 잘한다, 믿고 보는 보컬, 퍼포먼스, 동일 인물 맞는 거지? 정국지색이다, 장발 미남 비주얼 리즈 갱신, 라이브 장인 무대 찢어 놨네, 무대력 만렙 등 반응을 보였다.

이날 '다이너마이트'로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한 뒤 정국은 저희가 가수를 하면서 가장 뿌듯하다고 느끼는 점 중에 하나가 저희 곡을 듣고 많은 분들이 힘을 낼 수 있을 때, 위로를 받을 때, 그럴 때 가장 뿌듯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힘든 상황 속에서 저희가 많은 분들을 위해서 의도치 않은 곡을 내서 좋은 성적도 거두고 이 곡으로 인해서 많은 힘을 얻으신 분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저도 그 곡을 통해서 많은 힘을 받았고 앞으로 여러분들께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곡을 자꾸 만들고 들려드리고 싶다 라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베스트 송,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등 대상 격인 상 3개를 수상했다. 이 외에도 남자 댄스 부문, 톱10, 네티즌 인기상 등 총 6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