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과 컬래버레이션곡이 스포티파이(Spotify) 2020년 플레이리스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최근 업데이트한 'Top K-Pop Tracks Of 2020'(2020년 톱 K-팝 트랙) 플레이리스트에는 정국의 솔로곡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수록곡 '시차'(My Time)와 'LOVE YOURSELF 結 'Answer'' 수록곡 '유포리아'(Euphoria) 2곡이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솔로 음원 인기를 과시했다.



또 정국, 지민이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와의 협업곡 'Who'(후)도 'Top K-Pop Tracks Of 2020'에 이름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유포리아'는 스포티파이에서 1억 89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 있다. 이는 역대 K팝 남자 아이돌 솔로곡으로는 최초로 달성한 스트리밍 수치로 발매 2년이 지났음에도 식지 않는 막강한 인기를 보여준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인도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 스톤 인디아(Rolling Stone India)는 2020년 스포티파이 인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10곡을 공개했다. 정국의 '유포리아'는 'Dynamite', 1위 'Boy With Luv'(feat. Halsey) 2위 등 여러 그룹 곡들과 함께 10위에 올랐다.



한편 정국은 스포티파이에 보유한 개인 플레이리스트도 큰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달 정국의 플레이리스트는 100만 팔로워를 넘어섰고 한국 아티스트 개인 플레이리스트 중 최고로 높은 팔로워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현재 '유포리아'와 '시차'는 스포티파이에서 각각 1억 8900만, 8800만 이상 스트리밍에 도달해 있다. 2016년 'WINGS' 앨범 수록곡이자 정국의 솔로곡 'Begin'(비긴)은 3일(한국시간) 80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