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이마이네임 멤버 히토미가 AKB48의 20주년을 함께했다.

지난 5일 일본 도쿄 무도관에서 열린 'AKB48 20th Year Live Tour 2025 in 닛폰부도칸'에 혼다 히토미가 깜짝 등장해 팬들을 만났다.

히토미는 이날 사전 공지없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현장의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고, AKB48 멤버들과 'どうしても君が好きだ(정말 너를 좋아해)' 무대를 꾸미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AKB48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히토미는 "꿈의 스타트라인을 함께 끊었던 멤버들과 이렇게 무도관에 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오랜만에 함께 무대를 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히토미는 "저는 지금 한국에서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렇게 꿈을 넓히며 매일 도전할 수 있는 것도 정말 AKB48이 있었기 때문이다. AKB48로서 활동했던 날들은 제게 큰 자부심이자 보물이다. 앞으로도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AKB48 OG 멤버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AKB48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지난 2023년 AKB48 활동을 종료한 히토미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인 세이마이네임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세이마이네임은 국내외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 핫루키로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세이마이네임은 오는 29일 세 번째 EP '&OUR VIBE(앤 아워 바이브)'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비주얼과 트렌디함을 담은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는 등 신보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