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의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8일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한 홍탁집 사장 권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8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시장 편으로 깊은 인연으로 백종원 대표님께 현재까지 큰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가르쳐주시고,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백종원 대표님께서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계속 떠올릴 소중한 마음의 기준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순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권상훈은 가족들과 함께 한 사무실에서 백종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오랜만에 나타난 근황.

앞서 백종원은 지난해 9월 사업과 관련 여러 논란에 시달렸고, 부정 여론이 일자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더본코리아 성장에 집중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날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다. 하지만 같은 날 홍탁집 사장 권상훈을 만나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흑백요리사2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