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위버스,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포토스토리'를 주제로 방송됐다.
이날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가 적힌 포스트잇을 모아 문장을 만든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이 모은 포스트잇에 쓰인 문장과 찍은 사진의 스토리가 일치 하는 지에 대해 평가받는 '포토스토리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순조롭게 1등부터 7등까지 자신들의 작품에 평가를 받던 중 제작진은 멤버들 속에 스파이가 있었고 스파이가 출연한 사진은 모두 마이너스 점수를 매기겠다고 공표해 아수라장이 됐다.
이에 멤버들은 스파이 색출에 나섰고 결국 진이 스파이라는 게 밝혀졌다. 진의 신체 일부라도 나온 사진은 모두 마이너스 점수를 받게 된다는 말에 멤버들은 자신들의 사진을 살폈다.
순간 조용히 자신의 사진을 스캔하던 정국은 야 나 큰일났다고 소리쳤다.
정국은 어차피 틀렸고! 어차피 틀렸어! 어차피 없어질 사진이야! 어차피 틀렸고 한 개밖에 없다고!라고 한탄하며 사진을 모아 붙인 패널을 의자에 내리쳤고 이 모습에 멤버들은 자지러졌다.
이후 검토한 정국의 사진 4개에 진의 모습이 담겼고 꼴찌임을 직감하며 망연자실한 정국은 갑자기 이실직고 할 게 있다고 밝혔다.
정국은 차마 말 안하고 있었다며 자신의 패널을 다시 들어 양심 고백을 선언했고 멤버들은 정국아, 정국아라 부르며 제작진은 정국씨 아닐거야라고 꼴찌가 아닐 수도 있다며 말렸다.
그럼에도 정국은 이미 졌어, 끝났어라며 자포자기했다.
하지만 점수는 지민이 13점, 정국이 14점으로 꼴찌가 아니었고 정국이 이실직고하면서 꼴찌로 등극하는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슈가는 그걸 왜 이야기 했냐며 안타까움을 나타냈고 진은 이실직고 안했음 반전이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정국은 이실직고해서 더 반전이 왔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고 7점을 받고도 웃음을 보이며 사람은 마음만 앞서면 안 된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된다고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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