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의 경고에도 사생활 루머 유포자가 재등판해 폭로를 이어갔다.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밝힌 폭로자 A씨는 X(옛 트위터)에 "아직도 AI(인공지능)이라고 생각하는 분 있으면 손. 진짜 완전 마지막. 이게 진짜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겠죠? 나도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다"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A가 이이경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A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자신의 셀카도 전송했다. 이이경은 노출한 사진을 보고 "꽃으로 가렸네요"라고 했다.
이어 A는 이이경이 "가슴 보고 대화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 신기합니다"라며 "가슴이 부끄러우신가요", "사이즈가 어떻게 돼요?, "E컵이요?", "저 태어나서 본 적이 없어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가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욕설, 음담패설 등이 담긴 이이경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아울러 서로 주고받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 측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A씨는 돌연 해당 내용이 모두 AI 기능으로 이용한 조작이었다며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사과했지만, 며칠 뒤 "겁이 나서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증거는 모두 실제라고 번복했다.
특히 이이경은 지난 6일 오후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AAA 2025')에 참석해 'AAA 베스트 초이스'(AAA Best Choice)를 받았다.
그는 무대에 올라 "용의자가 회사(소속사)로 사죄와 선처의 메일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용의자를) 무조건 잡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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