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코미디언 김원훈의 19금 애드립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는 MZ의 아이콘 김원훈이 열 번째 'my 스타'로 등장했다.
이날 이서진은 본격적인 촬영 전 제작진을 향해 "녹화가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 너희 크나큰 실수가 될 거다. 오늘 섭외는 최악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독설과 달리 이서진은 김원훈을 보자마자 자신과 생일이 똑같다며 반가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개그맨은 KBS다", "'개그 콘서트'를 좋아했다" 등 스윗한 멘트로 김원훈을 추켜세웠다.
그러나 김원훈이 나온 코너를 전혀 알지 못한 이서진은 "내리막일 때 했구나? 잘 모르겠다. 그러다 없어지지 않았느냐"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훈은 이서진에게 "영화 '완벽한 타인'을 20번 정도 봤다. 차 안에서 '자기야, 너무 하고 싶어' 그 장면을 인상 깊게 봤다. '이 형님이 진짜 하고 싶으신가' 생각했다"라고 밝혀 이서진을 당황케 했다. 김원훈은 또 김광규에게 "두 번 정도 유튜브 섭외 드렸는데 페이 천만원 아니면 안 나온다고 하셨다. 유튜브에서는 그렇게 못 드린다. 페이가 생각보다 높으시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이 형 세게 불렀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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