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단기 연애' 전문가(?)로서 경험담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에는 MZ의 아이콘 김원훈이 열 번째 'my 스타'로 등장했다.
이날 김원훈은 비서진에게 3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장기 연애' 시리즈에 대해 "11년 차 장기연애 커플 이야기인데 너무 익숙해져서 서로에게 무미건조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광규는 "서진이는 그런 거 잘 모른다. 나보고 얘기하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광규가 "너는 (연애 기간이) 짧잖아"라고 부연하자 김원훈은 "장기 연애의 반대 아이콘이 형님이신 거냐"라고 되물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이서진은 "가장 길게 만난 기간이 2년 미만이다. 초반에 심각하게 불이 붙는다. 너무 미친 듯이 좋아하고 빨리 식는다"라고 연애사를 털어놨다. 조진세가 "장작을 조금씩 넣어줘야 하는데 화르르 타버리고 마는 거냐"라고 묻자 이서진은 "거의 불쏘시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만나는 거다. 몇 달 만나다 보면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데 상대방이 '너 왜 변했냐'라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서진은 헤어지는 루틴에 대해 "보통 여자가 헤어지자고 한다. 남자가 변하지 않았나. 2년 치를 두 달 동안 미리 다 해버리면 더 이상 할 게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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