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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하차한 '놀토'서 개인 컷만 편집..풀샷·음성은 그대로 송출

  • 정은채 기자
  • 2025-12-13
개그우먼 박나래가 '놀라운 토요일'에서 개인 콘셉트 컷만 편집된 모습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가수 대성, 비투비 서은광, 로이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2010's 완소남' 콘셉트로 꾸며져, 출연진들이 각자 2010년대를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각종 의혹에 휘말린 박나래의 방송 분량 편집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놀라운 토요일'은 하루에 2회차를 연속 촬영하는 방식으로 제작되는데, 논란이 본격화되기 전 박나래는 이미 해당 회차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도 박나래는 녹화에 참여해 화면에 등장했다.
다만 편집 방식에는 변화가 있었다. 박나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자신이 준비한 콘셉트 설명 장면이 통째로 편집됐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도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선보였던 스타일을 재현한 모습과 관련 설명이 그대로 전파를 탔던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콘셉트 소개 장면이 빠졌지만, 완전히 삭제되지는 않았다. 전체 멤버가 함께 잡히는 풀샷 화면에서는 박나래의 모습이 포착됐고, 중간중간 박나래의 목소리도 그대로 담겼다. 제작진이 개인 컷만 조정한 채 최소한의 출연은 유지한 셈이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들에 대한 갑질, 진행비 미지급, 특수 상해 등 의혹에 휩싸이며 전 매니저들이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1억원 상당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외에도 '주사이모'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박나래는 활동 중단을 결정,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MBC '나혼산'과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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