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요요를 극복 중인 시누이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미나 인스타그램에는 "요요 극복하고 돌아온 시누이 수지 누나와 먹방 데이트"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미나는 남편 류필립과 함께 시누이 박수지를 만났다.

최근 요요를 극복한 박수지는 늘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늘 아침에 83.3kg였다"라며 다이어트 근황을 전했다.

이에 류필립이 "혼자서 왜 이렇게 잘 빼고 있냐"고 묻자 박수지는 "미나 언니 덕분이다. 미나 언니의 가르침을 뒤늦게 깨달은 나쁜 아이라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미나는 "나 불만이 있다. 내가 알려줄 때는 식단 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이라도 깨달아서 나쁜 아이 아닌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라며 박수지의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한편 박수지는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다. 그는 류필립, 미나 부부와 함께 다이어트 영상을 찍으며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다이어트 성공 후 100kg 요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