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들 중 유부녀 탄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스타트를 끊을 멤버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변요한과 티파니가 결혼 전제 목하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변요한 소속사는 "두 배우는 현재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함께 불거진 내년 가을 결혼설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일정은 없지만, 뜻이 정해지는 순간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두 배우 모두 전해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5월 14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에서 키스신 등 로맨스 연기를 함께한 후 실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티파니는 자신의 SNS에 올린 손 편지를 통해 "현재 좋은 마음으로 한 분과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변요한과의 만남을 인정했다. 그는 변요한에 대해 "세상을 긍정적이고 희망 가득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저에게 안정을 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또한 티파니는 결혼 일정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중요한 결정이 생기면 팬 여러분께 먼저 직접 전하겠다"고 밝혔다.

변요한도 같은 날 손 편지를 올리고 "결혼을 전제로 좋은 분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그 역시 결혼식 일정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요한은 "함께 있으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고, 웃는 얼굴을 보면 지쳤던 마음도 이내 따뜻해지게 만드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티파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소녀시대에는 공개 연애 중인 멤버가 있다. 바로 수영이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 중 누가 먼저 결혼에 골인하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공식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14년이란 시간을 함께해 오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은 여러 번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달 초 열린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제작발표회에서 주연인 정경호는 결혼 날짜를 묻는 듯한 질문을 받기도 했다.

당시 MC 박경림은 정경호에게 "발표할 것 없냐"며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수영과 장기 연애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결혼식 날짜를 물어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질문이었다.

이에 정경호는 당황하며 "뭔 날짜냐.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주위에서 "첫 방송 날짜라도 말해라", "생일 날짜라도 말해라"라고 하자 정경호는 "첫 방송은 12월 6일이다. 생일은 8월 31일이다"라고 받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