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장훈이 2세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주에 이어 모벤져스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로 떠난 서장훈,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섬세하고 배려심 넘치는 '엄마들 맞춤형' 투어로 모벤져스를 이끌어 점수를 땄다. 그는 두 번째 코스로 동전을 던져 바위 구멍에 골인시키면 자녀를 볼 수 있다는 신비한 바위가 있는 '사랑의 섬'으로 모벤져스를 안내했다.
아들의 결혼과 손주를 간절히 바라는 엄마들은 팔이 빠지도록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다.
이에 밤투어를 담당한 탁재훈은 "악랄하게 어머니들 돈을 뜯어 가냐. 누가 혹시 밤에 와서 동전 회수해 가는 거 아니냐"라고 견제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서장훈은 모벤져스를 제치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동전을 던지기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탁재훈이 한 번에 아들 칸에 동전을 안착시키는 모습을 보고 더욱 필사적으로 도전했다. 탁재훈은 AI로 생성한 서장훈 딸의 모습을 공개하며 "선수 때도 저렇게 슛을 안 쐈다"라고 이죽거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서장훈은 "저는 자식이고 뭐고 저런 것만 보면 미친다. 제 안에 가둬놨던 승부욕이 폭발한다. 어깨가 안 좋은데 혼자 미친 듯이 던졌다"라고 해명했다. 해가 질 때까지 동전을 던진 서장훈은 결국 딸 칸에 동전을 골인시켜 득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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